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방면)휴게소(소장 정인균)가 주5일제와 아웃도어 등 레저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조직단위로 활동하는 카페나 동호회원들을 위한 휴게소 지정 만남의 장소를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휴게소는 전국 각지에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지고 캠핑장이 가족단위, 단체 동호인 등 캠핑 족들을 위한 지정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영동고속도로휴게소 여주휴게소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동호인들의 집결지임을 알리는 모임의 피켓이나 홍보물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주휴게소는 일반적인 휴게소 주차장과는 별개로 건물 측면에 3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했다. ‘클럽 스테이션(Club station)’이란 장소에는 각 지역에서 출발한 일행들이 편리하게 모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다.
강원도를 관광하고자 여주휴게소 지정 만남의 장소를 찾은 A씨(용인시 처인구)는 “우리 가족은 용인에서 출발하고 다른 일행들은 서울과 고양시 등지에서 오는데 이런 장소가 있어 집결하기 편하고 대접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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