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설협회 여주시험연구소 19일 준공식 가져

한국가설협회(회장 백일천)는 19일 여주 시 소재 시험연구소에서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시험·인증업무 등을 실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규석 고용노동부과장과 이신재 안전공단 기술이사, 노준석 전 회장, 박인철 연구소장, 가설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연구소 제막식과 시험동 시찰, 경과보고, 김현우 용봉종합건설㈜ 상무에게 감사패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가설협회는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에 있는 시험연구소를 재건축, 지상 4층 건물로 시험·연구 1개 동과 연구동과 지상 19m 높이의 시험동 등 각 1개 동으로 지어졌다.

시험 동에는 20t의 대형압축 굴곡시험기와 30t의 인장압축강도시험기, 8m의 수직보호망 낙하시험기를 갖춰 가설재 단일부자재와 조립구조물의 시험·인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시험연구소에서 확보한 가설재 시험자료를 바탕으로 가설공사 표준시방서 개정과 KS 표준화 연구 등 가설공법과 기준 마련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군래 한국가설협회 부회장은 “이번 시험연구소 준공으로 우리협회가 가설재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국가 공인 가설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어 건설과 건축분야에서 가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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