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시는 내년부터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주 시는 올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무상급식비를 지원했고 내년에 중학교 2학년, 2015년에 중학교 3학년까지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 23일 여주가 시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6개 초등학교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되자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겨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
정남식 여주 시 교육체육과장은 “여주가 도ㆍ농복합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여주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유치원부터 중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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