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능서농협 10년째 김장담그기 행사, 지역 경로당과 불우시설에 전달

여주 능서농협(조합장·이명호)과 고향 주부모임 등 회원 100여명은 ‘이웃사랑 희망나눔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 지역 내 경로당과 불우시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능서농협 고향 주부모임 회원과 농협봉사단·부녀회·여성대의원 등이 함께한 이번 김장하기 행사는 고향 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여름부터 직접 키워 수확한 배추 1천500포기로 김장김치 150여상자를 담겼다.

이날 담근 김치는 능서농협에서 후원한 대왕님 표 여주 쌀(20kg)과 상자에 포장된 김치와 함께 지역 내 경로당과 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 이천 소재 보육시설인 성 애원 등에 보내졌다.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협봉사단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아 각 마을 경로당과 불우시설에 10년이 넘게 전달해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김치를 담아 전달, 훈훈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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