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차 흥사단 전국대회’ 마친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본받아 조국의 독립과 인재양성을 위한 선생의 큰 뜻을 후손에게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00차 흥사단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64)은 조국을 빼앗긴 암울한 수탈의 시대를 넘어 1등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만이 도산 선생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흥사단의 100년 목표를 내세운 반 이사장은 “흥사단 창립 100년은 감개무량하지만, 이 역사를 잘 갈무리해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흥사단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창작 오페라 ‘선구자, 도산 안창호’를 공연, 새로운 흥사단 운동을 꾀한 반 이사장은 ▲100주년 기념 전시회 ▲흥사단 유적지 순례행사 ▲한민족 나라 사랑 국토순례 등을 개최했다.
특히 도산 선생의 흉상·어록비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세우는 한편 흥사단을 유엔 비정부기구(NGO)에 등록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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