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을 비롯해 광주시, 이천시, 강원도 원주시는 여주~원주선 전철사업 조기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장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여주~원주선 전철사업(21.4㎞)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KDI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복선 전제 단선으로 추진할 경우 B/C 1.03으로 나타나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동서간선 철도망(여주~원주선)을 연결해 수도권과 강원권의 균형발전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여주~원주간 전철이 연장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주~원주선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되면 인천~성남~여주~원주~평창으로 이어지는 전철시대가 열리게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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