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개통식이 27일 오전 11시 여주군 능서면 오계리 남여주IC영업소 광장에서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기남석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춘석 여주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는 여주분기점과 서여주IC 사이에 있는 나들목으로 6차선으로 건설, 총 291억원의 사업비를 여주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절반씩 부담해 건설했다.
경남 마산∼경기 양평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됐으나 남여주IC가 설치되지 않아 인근 지역 주민과 기업이 불편을 겪었다.
남여주IC개통으로 여주읍과 가남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이마트물류센터, KCC(금강유리)산업단지 등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여주군은 남여주IC 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 1개, 중부내륙고속도로 3개 등 총 4개의 고속도로 IC가 설치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남여주IC를 이용하면 기존 여주IC와 서여주IC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 거리와 시간이 짧아져 연간 3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연간 2천200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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