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면장 31년 공직 마감 퇴임식 가져

이기봉 여주군 점동면장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7일 퇴임식을 했다.

이날 오전 11시 점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퇴임식에는 안경엽 여주부군수와 이세채 군청 기획감사실장, 신태윤 점동면 발전위원회장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면장은 지난 1983년 강원도 춘성군청에서 공직을 시작, 1984년 여주군에 전입해 1999년 산북면 호병담당, 강천면과 북내면 민원담당, 건설과 지역개발담당, 민생관리실장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5월 제37대 점동면장으로 취임 1년여 기간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정발전과 민원해결사로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9월 23일 여주 시 승격을 앞두고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점동면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해 왔다.”라며 “공직자로서 31년간 소임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준 선ㆍ후배 여러분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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