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량은 늘리고 혜택은 다양하게…

SKT, 청소년 요금제ㆍ1020 멤버십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이 2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청소년 요금제와 1020세대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월 기본료 2만4천원, 5만2천원의 LTE 팅 24ㆍ52 요금제를 새로 선보였다. 팅24와 팅 52는 각각 음성ㆍ영상통화와 문자 외에 월 500MB, 2.5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LTE 청소년 요금제는 총 4종이 됐다. 기존의 LTE 청소년 요금제인 ‘LTE 팅 34, 42’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500MB에서 750MB로, 1GB에서 1.5GB로 1.5배씩 업그레이드됐다.

데이터가 모자랄 경우 부모로부터 매월 자동으로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자동선물’ 서비스도 새로 내놨다. 또 10대, 20대를 겨냥한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 ?’은 ‘T플’과 ‘커플’ 2종으로 구성됐다.

‘T플’에 가입하면 멜론, T스토어, B tv 모바일, 호핀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도 가입할 수 있는 ‘커플’ 이용자는 영화ㆍ커피ㆍ공연 등을 1+1로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메가박스에서 영화표 1장을 구입하면 1장(연 4회 제한)을 무료로 받는 식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T멤버십 ?’ 가입자에게 스터디카페ㆍ어학원 제휴할인, 각종 강연ㆍ콘서트ㆍ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