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베이비부머ㆍ장년층 재취업 지원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구직자들로 구성된 기업 현장방문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구직자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컨설턴트가 기업현장방문에 동행해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의 즉석 면접을 돕는다.구직자들의 경력설계, 진로설정부터 모의면접, 이력서작성과 이력서 클리닉 등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재도약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 3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9일부터 6월7일까지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6월10일부터 7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는 고양상공회의소와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년인턴제는 대한상의가 구직자의 이력을 검토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직접 연결해주고 있다. 대한상의는 장년인턴제를 통해 장년층 미취업자 2천43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대한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02.6050.3122~24)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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