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119구조대 서성철 소방장·정길현 소방사·정인용씨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 119구조대 서성철 소방장(55)과 정길현 소방사(29), 주차관리요원 정인용씨(60)가 심폐소생술로 주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됐다.
서 소방장 등은 지난 1월2일 구리시 수택동 한 빌딩 주차장에서 박모씨(61)가 쓰러지자 흉부압박과 제세동기 등을 이용한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주차관리요원 정씨는 박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리자 119에 신고를 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박씨는 현재 뇌손상 없이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서 소방장은 “환자의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것은 구급대원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라며 “심폐소생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민 응급처치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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