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경기일보 ‘우수 중기 CEO초청 글로벌 투자전략 컨설팅’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본보와 공동으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우수 중소기업 CEO초청 글로벌 투자전략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최승옥 기보스틸(주) 대표이사, 조태영 (주)아린 대표이사, 김철 북경 금장미 광고유한회사 한국지사 상임고문, 김용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인과 학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는 권 짐 실크로드 파트너스사(社) 대표와 정영환 알릭스파트너스사(社) 한국대표를 각각 초청해 외국자본 유치와 구조조정, M&A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청중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권 대표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문제인 △기업의 글로벌화 △M&A △구조조정 등을 타파하기 위해 독보적인 자국의 기술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알리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권 대표는 이스라엘 사례를 열거하며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우수 중소기업인ㆍ관계자 등 30여 명 전문가들 열띤 토론
이어 정 대표는 “현재 한국의 대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은 조직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외국자본 유치, 외국 기업들과의 M&A등을 통한 글로벌화가 중요한 시점으로, 외국의 투자은행과 한국중소기업과의 연결이 활발히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등 청중들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싼 이자의 외국자본을 이용할 수 있는지, 외국기업 간 파트너십, 전략연대 가능성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외국기업간 연대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권 대표는 기술기업 투자 및 경영자문 회사인 실크로드 파트너스사의 설립자로서 산업기술, 통신, 금융, 제조업 분야의 전문가다. 또 정 대표는 기업 자문 컨설팅분야의 베테랑으로 기업의 핵심 역량 성장전략, 인수합병(M&A) 자문 전문가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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