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꾸미기' 스마트폰 런처 경쟁… 네이버·다음 이어 페북·카톡도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의 '런처(Launcher)'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첫 화면을 다양하게 꾸미는 응용프로그램 런처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각종 스마트폰 기업에서 경쟁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런처 경쟁은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톡 같은 주요 인터넷 기업이 런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본격화 되고 있다. 런처 경쟁은 스마트폰 첫 화면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탈하지 못하게 하고 첫 화면을 자사 어플리케이션 위주로 꾸미도록 도와준다.
런처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6억 명에 가까운 스마트폰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SNS 업체 페이스북도 12일 스마트폰을 '페이스북폰'으로 만들어주는 '페이스북 홈'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 바 있다.
'페이스북 홈' 어플리케이션은 화면을 이용자나 공급자 입맛에 맞게 구성해 화면을 예쁘게 꾸미고, 각종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국내에서는 NHN이 '도돌 런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분을 투자한 버즈피아가 '버즈 런처'를 내놨고 카카오톡도 앱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스마트폰 런처 경쟁은 스마트폰 사용자 10억 명 시대에 이용자들을 붙잡고 거기서 수익을 창출해 내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점점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런처 경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마트폰 런처 경쟁 이제는 기기보다 런처인가", "스마트폰 런처 경쟁 난 저런거 하나도 몰라서 기본 바탕화면인데", "스마트폰 런처 경쟁 난 뭘 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스마트폰 런처 경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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