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마이스터고-산업기능요원’ 패키지 활성화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강화갑)은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마 이스터고-산업기능요원’ 패키지 활성화를 요구했다.

현재 전국에는 35개교의 마이스터고가 운영중이며, 뉴미디어컨텐츠·에너지·반도체·전자·모바일·원자력 등 20개 분야에 1만1천500명이 재학중이다.

이 의원은 “올해 1기 졸업생(3천375명)들이 직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안착하느냐에 앞으로 마이스터고의 성패가 달려 있으며, 병역문제로 실직하거나 직장에서 도태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제도 자체가 폐지될 처지에 놓여 있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현재 산업기능요원은 중소기업의 생산·제조 분야 종사자로 국한돼 있어,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적”이라면서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특성화고 육성과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학교와 인재, 중소기업을 함께 키우는 패키지 정책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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