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회원… “나눌 수 있는 기회 제공 감사”
인천지역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에 첫 여성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명희 다섬종합건설(주)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에 1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인데, 이렇게 환대해주니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나누고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살아갈 이유가 생긴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인천에서 여성으로서는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이다. 명예로운 자리의 출발이 되어주심을 감사드린다”면서 “한 대표의 가입을 시작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여성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모금회는 지난 2007년 말부터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다.
글 _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사진 _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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