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 모유수유실, 아기도 엄마도 '행복'

여주휴게소가 운영하는 모유수유실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704호’로 지정,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주휴게소(서창방향)는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과 젊은 엄마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모유수유실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5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객들을 위해 모유수유실을 운영한 결과 이번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모유수유실이 이용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아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704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주휴게소 모유수유실은 이번 선정으로 고급 실내 인테리어와 소파,수유쿠션, 등으로 쾌적한 분위기 연출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용 후기를 자주 올리면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김종인 여주휴게소장은 “여주휴게소는 강원도와 경북,충청도 등지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등지로 이동하는데 마지막 쉼터로 젊은 엄마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항상 깨끗한 환경과 고객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유수유실 관리자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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