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50~60대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은?

베이비붐 세대의 취업 열기가 뜨겁다. 자격증ㆍ취업 공부에 고군분투하는 50대의 자신감을 올려주는 유망 자격증은 무엇일까. 50~60대 누구나 공부해 취득,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개한다.

■ 조경기능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 국가 기술 자격 통계 연보’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으로 꼽혔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체, 공원, 학교, 아파트 단지 등의 관리부서, 정원수 및 재배업체에 취업할 수 있으며, 대부분 일용직으로 근무한다. 조경공사는 건축물이 어느 정도 완공된 시점부터 시작돼 건설경기가 회복된 시점보다 1∼2년 정도 늦게 나타난다. 따라서 조경기능사 자격취득자에 대한 인력수요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를 증가로 장기 전망이 좋은 분야다.

■ 보일러취급기능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 국가 기술 자격 통계 연보’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 5위를 기록했다. 보일러취급기능사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설치·시공·운전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배관·용접·검사·조작·보수·정비 등을 수행한다. 건물 전문 관리 업체의 관리자로 일하거나 시설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용이한 편이다.

동주택관리실무(2차) 등이다. 1차 시험은 7월, 2차 시험은 9월로 1년에 한 차례 실시한다.

■ 경영지도사

중소기업 경영 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과 기업 경영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 자격사다.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하거나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중소기업관련법령·경영학·회개학개론·기업진단론·조사방법론·영어 등의 1차 시험과 인적 관리, 재무 관리, 생산 관리, 마케팅 분야 중 한 분야를 택해 논술·약술하는 2차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