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학래 ㈜가야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양학래 ㈜가야 회장과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5·1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천모금회는 최근 각각 1억원을 기부한 두 회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 16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33명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있다.

양 회장은 “돈을 벌면서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사랑의 열매’를 만나 이렇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 회장은 “이웃을 돕는 것은 결국 본인을 기쁘게 하는 행동의 길”이라며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인천지역에 명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및 기부문의는 인천모금회(032-456-3311)로 하면된다.

글 _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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