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린데이터 최고수준 인증 획득

KT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진행된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데이터 인증 제도는 범국가적 이슈인 에너지 절감의 목적으로 전력소요가 큰 데이터센터 전력운영 환경의 효율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주도해 진행됐으며 그린데이터인증위원회 구성 및 평가기준 수립절차를 거쳐 작년 말 신청을 받아 평가가 진행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1위 사업자인 KT를 포함하여 LG유플러스,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인증 심사에서 KT는 목동센터가 A+, 분당 센터가 A++을 획득하여 전력 효율성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임이 확인됐다.

지난 2009년부터 저 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한 KT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그린화 노력을 지속 추진해 지난 3년간 전력사용량의 17.3%를 개선했고 지난해 8월에는 고온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테스트센터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찾는 고객들도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데이터 센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용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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