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자매결연 필리핀 깔람바시장 일행 맞아

구리시는 10일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필리핀 깔람바시장 일행이 구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와 필리핀 깔람바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올해로 3년째로, 4박 5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한 호아킨 치페코 시장 등 방문단 일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촉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구리시와 필리핀 깔람바시와는 지난 2010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협력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리시 민관합동 의료봉사단이 깔람바시의 낙후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의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 구리시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 바 있다.

박영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는 녹색도시 구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상호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협력 및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도 필리핀 깔람바시에 대한 의료봉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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