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대비 취약한 동계종목 강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한성섭)는 2013년을 맞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연패 달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문체육 부문은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선수 및 지도자의 기량강화를 위해 직장운동부 운영을 검토 중이며,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취약한 동계종목의 선수발굴 및 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2012년은 의미 있는 해였다.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안정적인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숙한 한해로 평가받았다.
2012년에는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면서 원활한 대회 및 경기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종합우승 7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경기도는 금146, 은106, 동130개 등 모두 43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위인 서울을 11만여 점 차인 27만3천308점으로 사상 최고점수를 획득,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도 경기도 선수단은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2명(선수18·임원4)의 선수단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금2, 은4, 동1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보와 적재적소의 체계적인 지원이 반영된 결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웅도로써의 경기도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친 쾌거였다.
이밖에도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2012년 인천에서 개최된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는 등 크고 작은 전국대회,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곧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이라는 일념 하에 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 시·군지부, 선수가 혼연일체가 이뤄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2012년도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성원과 50만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성과를 낸 한해였다”며 “2013년에는 전문체육과 더불어 생활체육 부문을 강화해 재가 장애인이 손쉽게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1인 1종목 갖기 운동 등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글 _ 정근호 기자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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