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와 ‘경기도 대표 언론’ (주)경기일보, (주)경기방송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시민연대와 (주)경기일보, (주)경기방송은 12월 18일 오전 경기일보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임창열 경기일보대표이사 회장과 김방자 경기방송 대표이사 부회장, 장유순 시민연대 총괄간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와 (주)경기일보, (주)경기방송 3자간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민연대와 (주)경기일보, (주)경기방송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관련 행사와 캠페인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또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확정 시, 10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10구단과 관련한 공익 및 수익 사업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장유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 총괄간사는 “1천200만 도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KBO로부터 프로야구 10구단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북과의 본격적인 유치 경쟁이 남아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10구단 수원 유치에 성공하고 말겠다”고 말했다.
김방자 경기방송 대표이사 부회장은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1천200만 경기 도민의 숙원인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새로 시작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도 “국민 스포츠라 할 수 있는 프로야구의 10구단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정치적 논리가 개입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1천200만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글 _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_ 김시범 기자 sb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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