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새정부, 과감한 中企 지원정책 필요”

홍일표 의원, ‘중소기업 새정부에 바란다’ 토론회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과 과감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오는 2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새 정부에 바란다’는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여대 이종욱 사회과학대학장과 조유현 중소기업 정책개발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고 카톨릭대 김기찬 교수, 중소기업연구원 김광희 정책본부장, 전국소상공인단체 연합회 김경배 회장,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서울연합회 김민준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새 정부에 대해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과감한 금융지원, R&D 예산확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근절 등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도 지속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불공정·불합리·불균형’의 3불 문제 해소의 실천과 함께 중소기업계 현장의 여론을 수렴해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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