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등 7개 시·군,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결성

여주군과 충주시 등 중부내륙권 7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

군은 지난 11일 강원·경기·경북·충북 등 4개도 7개 시·군 협의회를 구성,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춘석 여주군수를 비롯해 이종배 충주시장·원창묵 원주시장·임각수 괴산군수·이필용 음성군수·김동성 단양군수·고윤환 문경군수가 참석해 경과보고와 협의안건 논의, 협약서 및 공동결의문에 서명을 했다.

이들 7개 시·군 단체장들은 앞으로 산업과 문화·관광 등 분야별 지역 연계 개발방안과 지방자치단체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등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7개 시·군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도로건설,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연장사업, 동서5축 고속도로건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중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공동 건의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와 함께 7개 시·군은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농·특산품 공동 판매, 중부내륙권 분야별 워크숍 개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중부내륙권 관광지 등 이용료 감면과 같은 중부내륙권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키로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중부내륙권에서 개최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3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2015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및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서로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시 업무 협의와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 등 중부내륙권시대 도약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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