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ㆍ의원간 이해관계 조정 발판 마련
구리시의회가 의장이 소관하던 회의규칙 처리 및 의회운영 시스탬 개선 등 그동안 의회운영 때마다 논란을 일으켰던 각 당ㆍ의원간 이해관계 조정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10일 제227회 2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 설치내용 등을 담은 ‘구리시의회 위원회 전부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 조례안에서 의장을 제외한 의원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들 위원들로 하여금 의장이 그동안 수행하던 회의규칙 처리 및 의회운영과 관련 사항, 의회사무과 소관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토록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임시회, 정기회 등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협의하며 의정환경 개선과 의정활동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의회의 살림살이 뿐 아니라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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