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경기맘 가족음악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본부장 정정순)는 11월 10일 오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경기맘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신혼부부는 물론 임산부, 동반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가요 ‘마법의 성’을 편곡한 곡부터 동요메들리 등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봄직한 익숙한 곡들을 감상하며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관객 중 임신부가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 한 임신부가 로스 델 리오의 ‘마카레나’를 지휘하고 다른 임신부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즐거운 음악회를 만들었다.
무대에 오른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988년 창단돼 생활 속 음악회를 모토로 클래식부터 팝송,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단기간 최다연주로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등재된 하성호씨가 지휘를 맡고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도지회는 이날 음악회 입장 한 시간 전부터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포토존 및 임신건강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글 _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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