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나눠요” 천사들의 합창

시흥 꿈나무합창단 나눔음악회

시흥 꿈나무합창단(단장 배은주)은 지난 13일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나눔 음악회’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합창단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지역아동센터(고운ㆍ숲ㆍ정왕ㆍ충인)소속 원생 45명이 1년여 동안 쌓은 실력을 부모와 친지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통해 자부심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장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45명의 원생이 각각 양치기 요들 등 합창과 중창, 기타합주, 우크렐레 합주, 창작동요 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중에게 선사했다.

배은주 단장은 “시흥 꿈나무 합창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결성된 합창단으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통해 공연을 연출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이 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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