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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면접비 평균 3만2천원

승인 2012-11-13 12:50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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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의 면접비가 평균 3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잡코리아 공채 서비스 ‘신입사원’에 올라온 대기업 150개사의 면접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지급된 면접비 평균은 3만2천원으로 면접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이었다.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은 면접비가 각각 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디섹 9만원, 유한킴벌리 8만원, 삼성중공업 7만원, 범한판토스 7만원, LIG손해보험 7만원, 두원공조 7만원, 롯데쇼핑 6만원 순이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평균 3만1천원 더 지급되는 등 면접자의 소재지가 지방일 시 면접비에 차등이 있었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지 면접자에 면접비 차등을 두고 있는 22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수도권 면접비는 평균 2만7천원이었으며 지방은 5만8천원으로 수도권보다 평균 3만1천원 더 많았다.

3년간 면접비가 파악된 대기업 23곳의 면접비를 비교한 결과, 2010년, 2011년은 평균 2만9천원으로 동일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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