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정부, 인천AG 적극 투자해야”

윤관석, 성공개최땐 동북아 마이스산업 중심지 도약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4일 “유엔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천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아시안게임을 환경중심 대회로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선포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동아시아의 관광, 컨벤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고 상징적 의미도 얻을 수 있다”라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이나 대회 지원에 정부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화합을 위한 국민적 호응이 동반돼야 하는데, 인천아시안게임이 적절한 시기에 개최돼 남북 공동 응원단 등을 통해 국민적 화합 분위기가 무르익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통한 관광, 컨벤션 산업의 발전과 남북관계 개선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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