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반갑다! 지하철 7호선 개통
이날 코스는 10월 27일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9개역 중 부천구간의 6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하프코스, 10㎞ 단축, 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열렸다.
부천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이날 대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의장, 설훈·김경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전국에서 모여든 달림이들과 함께 달리며 격려했다.
특히 부천 지하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지하철 7호선의 27일 첫 운행을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되는 등 기존의 대회보다 업그레이드돼 가을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남자 하프 부문에선 김광연씨(45·부천시)가 1시간14분03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하프코스에선 1시간28분47초20의 기록으로 김영아씨(38·서울 은평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복사골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 경기뿐만 아니라 부천의 과거 40년의 발전을 이끌어온 경인전철의 시대에서 향후 발전을 이끌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함을 시민 모두가 축하하는 역사적인 축제의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의 마라톤 코스를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의 6개 역사를 중심으로 만들어 개통을 알리고 부천시가 문화의 메카이면서 마라톤의 메카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김종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사진 _ 김시범·전형민 기자 hmj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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