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
‘속삭이는 벽’은 기발하고 환상적인 마법같은 마임극. 비밀스러운 ‘속삭임들’과 함께 하나 둘 사라져가는 마법 같은 작은 골몰길을 홀로 여행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비밀스러운 ‘여인’역을 맡은 오렐리아 띠에리는 종이박스들에 그녀의 인생을 가득 채워 현실로부터 도망친 여자를 연기한다. 그 어디로도 연결되지 않은 버려진 건물들과 거리들로 쫓겨 다니는 여자는 빌딩 속 다른 이들의 삶의 단편들을 듣게 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한 시간 반 동안 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오가는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일시 10월 13일(토)~14일(일) | 장소 해돋이극장 | 관람료 5만~6만원 | 문의 080-48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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