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팀과 함께하는 이번 시연회는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급가속, 핸들조정, 계기판 조작 등을 직접 연출해 보고 자동차 해킹과 보안 문제의 심각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자동차 전장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는 이미 ‘바퀴 달린 컴퓨터’라 부를 정도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기계장치를 조정해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쿼드코어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밝히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또한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비를 무선으로 연결해 차량의 각종 기능을 진단·조정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의 보안 문제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이 의원 측은 밝혔다.
‘자동차 해킹’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시급히 대책이 요구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그 위험성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이 의원 측은 설명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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