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군 공항 재배치 및 소음피해 차기정부 논의방향’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이 문제는 국가 안보와 직결돼 있어 사안이 복잡한 관계로 국회의원 개인의 힘으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당의 대선 공약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3명의 발제자가 소음피해문제와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가지고 주제발표와 상호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종필 전국군용비행장피해주민연합회 부회장이 군 공항 인근의 소음피해와 대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서진태 예비역 중장(전 10전투비행단장)이 군 공항의 이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강한구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측 입장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공군의 전략적 재배치를 통한 군 공항 이전을 당의 대선공약으로 관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