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News] ‘과천 토리배 길거리 농구대회’ 폐막

쌈바리원·SNBA 나란히 중고등부 정상

제7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에서 쌈바리원과 SNBA가 나란히 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또 올해 신설된 대학일반부에선 MSA가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와 경기일보 공동주최로 8월 11일부터 이틀동안 과천 관문체육공원내 야외농구장, 과천고, 중앙고 체육관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148개팀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명승부를 펼쳤다.

12일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홍은성의 득점을 앞세운 쌈바리원이 이은표의 공격으로 맞선 POB를 17-14로 3점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박천후가 맹활약을 펼친 SNBA가 NOSI를 42-36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일반부는 MSA가 르노삼성최홍만을 30-25로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는 클러치와 A&S, 고등부는 드라이브인과 REAL, 대학일반부는 짬뽕과 블링블링이 부별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부별 최우수선수(MVP)는 중등부 홍은성(쌈바리원)과 고등부 박천후(성남SNBA), 일반부 박원식(MSA)이 선정됐으며 우수선수상은 이은표(POB)와 이동렬(NOSI), 김상훈(르노삼성최홍만), 페어플레이상에는 GCBA(중등부), 과농(고등부), 아저씨들(대학일반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3점슛상은 중등부 전봉균(GCBA), 고등부 김기수(과농), 대학일반부 김동훈(에어)이 수상했다.

한편, 11일 오전 과천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공동대회장인 여인국 과천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강인덕 전국농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김연주, 김단비, 하선현 선수가 참석해 팬사인회를 개최, 참가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글 _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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