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떠나니 이젠 ‘덴빈’이 말썽이네

오후부터 도내 많은 비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30일 밤부터 경인지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덴빈은 30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 해상을 지난 뒤 밤 사이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인지역에는 오후부터 시간당 30~5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바람 역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31일 오전께 그칠 것으로 보이나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었던 곳이 많은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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