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로드체킹 순찰 시동 “주민불편 해결 속도냅니다”
“여주시 설치는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찬·반 여론의 민원 현장 중심에서 소통행정과 공감행정을 펼치고자 골목골목 누비는 자전거 로드체킹을 계획했습니다.”
취임 60일을 앞둔 홍찬국 여주읍장의 첫 마디다.
홍 읍장은 “여주군 시 승격을 위해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올인하겠다”며 주요도로변과 시내골목을 현장 점검해 주민으로부터 접수되던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지난 27일부터 자전거 로드체킹 순찰팀을 구성했다.
홍 읍장은 “여주읍 14개 리와 오학지구 10개 리 지역을 자전거를 이용해 좁은 골목까지 매일 로드체킹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상생하는 현장 행장을 발로 뛰겠다”며 “여주읍 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여주읍 외곽 36개 리 지역은 차량으로 수시 순찰할 계획”이라며 “이번 로드체킹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민불편사항을 살피고 신속히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주읍 자전거 로드체킹 순찰팀은 여주읍장 수시순찰과 함께 팀장급 이상 2인1조 근무조를 편성해 쓰레기 적정처리 여부, 도로변 제초작업 여부, 도로·교통시설물·가로 등 안전시설물 유지관리실태 및 기타 주민 여론을 파악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어 “여주는 황학산 수목원과 북성산에서 흐르는 소양천과 실개천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여주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보전과 개발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충분조건을 갖고 있다”면서 “여주읍 중심 시가지를 통과하는 소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관리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홍 읍장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발전 잠재력의 보고인 여주읍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자 현장중심의 로드체킹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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