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2년산 조생종 벼 수매가격을 7만3천원(조곡 40kg)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조생종 벼 수매가격 중 최고 수준으로, 대왕님표 여주 쌀을 통합 수매하고 있는 여주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2011년도 조생종 벼 최고 수매가격은 7만원이었다.
여주군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최초로 여주읍 가업리 등 6천616만8천628㎡의 농지를 정부로부터 ‘쌀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고품질 여주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해 왔다.
김정호 여주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올 추석 전 판매 가능 물량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매되는 벼는 7만3천원에, 다음달 5일까지 수매되는 벼는 7만원에, 이후 추석 전까지 수매되는 벼는 6만2천원에 각각 수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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