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PF(Global Peace Festival)재단 경기도본부(회장 정인석)가 최근 한국ㆍ말레이시아간 우호 증진 및 정치ㆍ경제ㆍ문화ㆍ외교ㆍ사회 등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Dato’ Azman Hassan 말레이시아 수상청 국가통합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지도자 35명을 초청, ‘글로벌 피스 리더십 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수원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찬열 국회의원, 혜성 무학사 큰스님, 이용민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유경희 GPF 중앙회장, 홍성관 수원시 자치행정국장, 차충근 G.P문화환경연합 상임대표 등 120여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광주 서하리 새마을 운동 성공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수원 김치공장 견학했으며,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도내 지도자들과 만담을 가졌다.
정인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GPF재단은 지난 1년간 한국의 말레이시아와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가 어떻게 조화롭게 살 수 있는지 등 많은 것을 함께 고민해 왔다”며 “GPF재단이 오랫동안 중간자 역할과 활동을 통해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그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탄 스리 이스마이 GPF 말레이시아 회장은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새마을 운동 같은 긍정적인 부분을 밴치마킹해 말레이시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양국간에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기부서약서를 작성하고, 행사가 끝난 뒤 수원화성을 둘러봤다.
한편 GPF재단은 23개국에 지부를 두고 제3세계 개발지원 및 평화운동을 벌이는 비영리 국제민간기구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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