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낮최고 36도 연일 폭염

경기도내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열흘째 폭염이 이어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동두천으로 36.1도까지 치솟았다. 또한 문산 35.9도, 수원 35.7도 등 도내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내렸다.

동두천과 문산은 관측 이래 8월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금요일인 3일도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원의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같은 불볕더위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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