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유적관리소-여주 세종고 자매결연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최병선)와 여주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은옥)는 2일 오후 여주 세종대왕릉 세종전에서 세종고 학생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세종대왕유적관리소와 세종고는 세종대왕 백성사랑 정신 계승과 나라 사랑 인재육성, 세종의 얼과 위업을 선양 발전시키고 상호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세종고는 지·덕·체를 겸비한 세종인 육성과 세종의 얼 계승 및 집현전 학사 선발대회, 장영실 과학 경연대회 등 더불어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세종의 정신을 이어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협약식과 함께 영릉 재실에서 전시되는 ‘조선시대 왕의 탄생과 죽음’ 사진전을 관람하고 경내 유적지를 둘러보며 세종대왕의 위업을 되새겼다.
또 학생들은 세종 영릉 숲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새집 달기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세종고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백성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학생들의 바른 역사의식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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