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팡시 중학생 민박연수단이 지난 27일 안양시를 찾았다. 1995년 안양시와 결연을 맺은 이후 4회째다.
남녀중학생 14명의 민박연수단은 지난 26일 입국해 4박5일간 안양시내의 같은 또래 중학생 가정에 민박했다.
연수단은 입국 첫날인 26일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알바로시자 홀 등 공공예술작품을 견학하고, 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을 예방한 후 U통합상황실과 예절교육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U-통합상황실의 최첨단 방범망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예절교육관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다도체험을 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의 생활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화합과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웨이팡시 양 기관은 그동안 공무원과 중학생 교류, 경제사절단 방한, 연 대회 초청 등 다양한 교류로 우호증진을 도모해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