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유은혜, 오늘 학교 설립·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은 30일 고양시 양일초등학교에서 ‘학교설립·교육환경보호’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대형폐기물업체와 레미콘공장 등이 인접한 곳에 건립돼 학부모 집단시위와 등교거부 사태까지 발생한 식사지구 내 양일초 문제와 관련, 식사지구 주변 유해환경시설 이전과 (가칭)양일초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양일초와 같이 유해시설 주변 학교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적극적인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담은 법률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부모·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함께 입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유웅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과 조명연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총괄팀 사무관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하고, 도의원·도 교육의원·고양시 의원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식사동 위시티 입주자대표, 양일초·서정초·모당초 학부모, 고양환경운동연합 대표 등도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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