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6회 노·소 바둑, 장기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금종)는 지난 27일 포천동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6회 노·소 바둑,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년간 갈고 닦은 바둑과 장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대회로 바둑에 노년부 14명, 초등부 14명, 장기에 노년부 14명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바둑 노년부 금상 권오덕(소흘읍), 은상 남용만(선단동), 동상 임중선(선단동), 바둑 초등부 금상 이재빈(태봉초 5), 은상 강민길(추산초 6), 동상 이다은(신봉초 4), 장기 노년부 금상 장수길(일동면), 은상 이태욱(내촌면), 동상 박종식(신북면) 등 총 9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취미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부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경기가 아닌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심신을 수련하며 정신력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노소 바둑·장기 대회는 참여하는 선수들의 관심과 높은 성과로 해마다 그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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