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도내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27일 수원시 이의동에 소재한 융기원에서‘제2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서울대 교수진들의 융합과학 강의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구동 및 회생제동 체험’, ‘인간형로봇(NAO) 동작실험’,‘경혈 경락의 광특성 조사 연구’등 12개 연구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과 만나는‘멘토와의 만남’, 융합과학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학생들 중 ‘융합과학’을 주제로한 에세이 공모를 통해 우수작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장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윤의준 융합기술원장은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융합과학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체험들을 모두 모아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융합기술을 이해하는 한편, 차세대 리더로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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