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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소량구입은 자판기에서…

승인 2012-07-05 20:51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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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道 이천휴게소에 설치…소비촉진 기대

임금님표 이천쌀을 간편하게 소량씩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이천시는 신둔농협과 함께 이천쌀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 휴게소 내 농산물직판장에 즉석 쌀 자판기를 설치, 휴게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쌀 자판기는 쌀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1만원을 내고 원하는 만큼 도정 비율(백미, 7분도, 5분도, 3분도)을 선택,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도정 과정을 거쳐 3kg 단위로 포장돼 쌀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시와 농협은 판매량 등 추이를 지켜보면서 고객 호응에 따라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요지에 판매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둔농협 관계자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덜 돼 쌀 자판기가 설치된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쌀 자판기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햅쌀이 나올 때가 되면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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