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청평병원, 구리 인창동으로 이전

가평군 청평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군 청평병원이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4일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국방부 오기영 군사시설기획관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평병원 이전사업에 대한 승인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군 청평병원 이전 사업은 기존 청평면의 부지 및 병원건물을 매각하고 나서 인력 및 규모를 축소해 오는 2015년까지 구리시로 병원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방부의 이전 사업 승인을 마치고, 내년 기본조사 설계비 3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이다.

이와관련, 정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방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결과,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미 공군 595 정비대 이전, 제3 야전수송교육단 운전교장 이전 등이 결정돼 지역발전을 위한 기틀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청평병원 이전 사업을 해결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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