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바이오 연계 친환경소재 사업 ‘가속도’

인천TP, 항노화식품 등 개발 고부가 산업…1차년도 중간평가 ‘A’

인천테크노파크(TP)의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TP는 지식경제부가 지역산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광역경제권연계협력으로 추진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대한 1차년도 중간평가 결과 A등급(82.5점)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산업기술진흥원과 광역사업지원단의 평가 결과 인천지역 7개 기업은 R&D(연구개발) 과제를 풀어가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 및 신규 투자에 따른 생산인력 등 모두 15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또 이들 기업 간 구매연계 규모가 1억1천만원에 이르고, 9억1천만원의 투자 확대가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 4월까지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에 모두 78억원(국비 28억5천만원·시비 24억2천만원·민자 25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초·무화과·헛개·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을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 개선 기능성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 식품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사업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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