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안양에 ‘국내 최대’ 규모 조성 예비 창업자 육성·마케팅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경기도가 안양시에 국내 최대의 스마트콘텐츠 밸리를 구축하고 예비창업자와 1인 개발자를 위한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을 개소한다.
3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에 따르면 안양 스마트콘텐츠 밸리는 도내 5번째 콘텐츠 클러스터로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도와 안양시 등이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입해 2014년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며 이날 문을 연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은 안양시 호계동 G-Square 17층에 47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대료 100%와 관리비 50%가 지원된다. 도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젝트 개발지원 ▲서비스 플랫폼 구축지원 ▲유통을 위한 마케팅지원,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콘텐츠 밸리 내 성공적인 기업과 프로젝트를 탄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스마트콘텐츠 밸리 내 3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은 경기도의 5번째 콘텐츠 클러스터로서 대한민국의 스마트콘텐츠 산업기반 조성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안양 스마트콘텐츠 밸리 내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4대 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 고양시는 방송영상에 특화된 도시로, 성남시는 굴지의 게임 메카로, 부천시는 만화도시로, 파주는 출판도시로 조성한 바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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