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발전상·평등부부상 선정

안양시는 2일 올해의 여성발전상과 평등부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발전상에는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 여성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안양지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송재숙씨(64)와 안양YWCA 회장을 역임했던 유칠남씨(57)가 선정됐다.

또 평등부부상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가정내 성평등 및 건강한 가정을 이룬 공로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퍼 부부봉사단’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는 이두형,·최미희 부부와 갈산동의 김진선·장미선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안양여성의 바람으로, 안양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기념식과 여성상 시상식을 갖는다.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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