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원유철 “700만 재외동포 체계적 지원”

당 재외국민위원장 임명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당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1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비공개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의원을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4선 인 원 의원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 정무부지사, 도당위원장, 18대 국회 독도특위위원장,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재외국민위원장은 전세계 700만 재외동포 지원과 연말 대선을 앞두고 300만 재외국민선거에 대비한 해외 득표활동을 벌이는 임무를 맡게된다.

원 의원은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국력과 국격 상승의 소중한 자산이고 재외동포가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재외동포 지원을 체계화하고 재외동포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300만 재외국민들의 실질적인 참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투표권 확대를 포함한 법적·제도적 보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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